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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성동조선의 몰락 '대한민국의 산업 줄줄이 도산 위기'

ko.konene 발행일 :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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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주)은 2003년 1월 선박블록 공장을 운영하던 정홍준이 선박 신조(新造)를 목적으로 세운 성동기공(주)을 모태로 한다. 2004년 2월 성동기공(주)에서 성동조선해양(주)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 영업에 나선 뒤 그해 8월 9만 2,000톤급 벌크선 8척을 첫 수주했다. 2006년 3월 GTS 공법(Gripper-jacks Translift System)을 개발했고 이듬해 2월 1호선을 인도했다. 2008년 1월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사이드시프팅(Side-shifting) 공법을 개발했다.

 

2009년 4월에는 육상건조 사상 최초 컨테이너선(6,500TEU)을 건조했으며, 같은 시기에 생산연구소를 설립했다. 2010년 2월 그리스 아테네에 영업지사를 설립했고, 2011년 5월 육상건조 선박 100척을 인도했다. 2015년 9월에는 200척 선박 인도를 달성했다. 2012년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S1109호선)과 수에즈막스급 탱커(S2034호선)이 ‘2011 올해의 선박’에 선정된 이래, 2017년까지 컨테이너선과 탱커, 벌크선, 셔틀탱커 등이 꾸준히 ‘올해의 선박’에 이름을 올려왔다. 그러나 2016년 5월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부도 위기에 놓였다가, 2018년 4월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연혁

• 2003년 1월 : 성동기공(주) 설립
• 2004년 2월 : 성동조선해양(주)으로 사명 변경
• 2004년 8월 : 첫 수주 기록
• 2007년 2월 : 1호선 인도
• 2008년 1월 : 기술연구소 설립, 사이드시프팅 공법 개발
• 2010년 2월 : 그리스 아테네 영업지사 설립
• 2011년 5월 : 육상건조 선박 100척 인도 달성
• 2011년 9월 : GTS 공법 국제특허 획득
• 2012년 4월 : 셀프드라이빙 보기 시스템(Self Driving Bogie System) 개발
• 2013년 2월 : 네트워크 디지털 용접시스템 개발
• 2014년 2월 : ‘2013 올해의 선박’ 선정
• 2015년 9월 : 200척 선박 인도 달성
• 2016년 6월 : 차코스사로부터 1억 7,000만 달러 규모 정유운반선 수주
• 2017년 5월 : 키클라데스사로부터 3억 달러 규모 중대형 유조선 수주
• 2018년 3월 : 법정관리 신청
• 2018년 4월 : 기업회생 절차 개시

주요 사업

컨테이너선

컨테이너를 적재하여 수송하는 선박이다.

 

 

해양시설 FSO

원유의 저장과 하역이 가능한 부유식 원유저장설비로, 해상에서 생산된 원유를 저장, 하역할 수 있는 해양시설이다.

 

육상건조 공법과 관련하여 성동조선해양(주)의 주요 핵심기술은 GTS 공법(Gripper & Jacks Translift System)과 푸시풀 공법(Push-Pull System, 선박을 플로팅 도크로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육상에서 진수(進水) 전까지의 모든 공정을 100% 진행하는 GTS 공법은 육상의 스키드레일 위에서 선박 전체를 완성한 후 푸시풀 공법을 이용해 해상의 플로팅 도크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또한 임시 레일을 설치해 선체를 횡방향으로 이동시키는 '사이드 시프팅' 공법을 개발해 선박 건조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컨테이너선, 셔틀탱커, FSO(Floating Storage Offloading) 등 연평균 30척 이상의 선박을 지속적으로 인도해 오고 있다.

 

현황

본사는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공단로 940에 소재하며, 2018년 12월 기준 799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8년 연간 매출액은 4,188만 원, 영업손실은 333억 원, 당기순손실은 1,118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연말 기준 자산총계는 9,394억 원, 부채총계는 2조 7,031억 원이며, 자본총계는 -1조 7,636억 원, 자본금은 1조 3,917억 원이다. 2018년 12월 기준 최대주주는 81.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수출입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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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한민국 조선업이 한국의 대표 산업 중 하나였다. 그러나 현재 점점 몰락해가는 산업을 지켜봐오면서 대통령이 바뀌면 뭔가 바뀌지 않을까 많은 기대를 가졌지만  대한민국을 이끄는 상위들에게는 다른곳에만 목적이 있나보다.

 

창업이다뭐다 지원해준다고는 대대적으로 떠들지만 있어보이는 산업에만 투자하는 현실은 대한민국의 산업 앞날이 캄캄하기만 할 뿐인다.

 

헛바람만 들어있는 대한민국은 하이테크만 신경쓰느라 기존에 있던 기초산업에는 전혀 투자하지 않는다.

 

기초산업시설은 환경문제다 뭐다 칼질만 하고 있으니 하이테크 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까..  기초산업이 중요한데 기초산업은 돈이 되지 않는다. 말그대로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도태산업 일 뿐이다. 그 산업은 이미 구시대적 산업이라 치부하고 칼질만해댄다. 

 

한국 조선산업의 몰락은 기초산업이 무너졌다는 증거이고 이제 산업의 상위에 있던 조선이 무너진것이다. 다음은 어떤 산업계가 무너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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