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에 무력사용 할 수 있어' 강력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와 관련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라며 북한의 잇단 도발에도 관련 언급을 자제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북한이 지난달 28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등 무력시위 강도를 높이고, 중·장거리 미사일발사 등 고강도 무력도발 징후를 보이자 경고를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런던 주재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만약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백악관에 있었다면 북한과 미국이 전쟁을 벌였을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만약에 (북한을 향해)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계속해서 로켓을 쏘기 때문에 ‘로켓맨’이라고 부른다며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비핵화 합의에 부응해야 한다. 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의례적 언급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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