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조어 잼민이란? 잼민이 뜻에대해 알아보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인터넷 신조어에 민감합니다. 오죽하면 ‘급식체’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 정도다. 급식체란 주로 10대 청소년들이 쓰는 말투를 뜻한다. 물론 요즘엔 20~30대 사이에서도 급식체를 즐겨쓰는 경우도 많다. 다만 보통 40대 이상부터는 급식체보다는 기성세대 언어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 하나 내보도록 하겠다. 여러분 혹시 “잼민이” 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나요? 아마도 90% 이상 모른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어린 아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자주 쓰이는 용어이기 때문이죠. 그럼 도대체 잼민이는 무슨 뜻일까? 바로 어린이를 뜻하는 초딩이라는 단어 앞에 재미있다는 의미의 접두사 ‘잼’을 붙인 합성어다. 즉 너무 웃기고 재밌어서 생긴 말이란 얘기다. 참고로 비슷한 예로는 관종, 아싸 같은 단어가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튜브 댓글창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요즘 어린아이들은 정말 영악합니다. 예의범절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고 어른한테 반말하는 건 기본이며 사회성도 부족해서 단체생활에서도 문제를 일으킨다. 오죽하면 초등학생보다 더 무서운 게 유치원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입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부르는 신조어로는 무개념 초딩이란 뜻의 ‘잼민이’인데 여기서 말하는 잼민이는 바로 트위치 스트리머 도네이션 후원 금액 단위인 100원짜리 동전을 뜻합니다. 즉 채팅창에서 자신들끼리 대화할 때 쓰는 일종의 은어라고 보면 됩니다.
한마디로 “내가 너네보단 낫다” 라는 식의 우월감을 표출하기 위한 수단일 뿐 전혀 상대를 존중하거나 배려하는 마음 따위는 없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그게 잘못된 행동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오히려 남들이 지적하면 기분 나빠하며 화를 내는 경우도 많다. 이쯤 되면 거의 인간말종 수준인데 대체 왜 그러는 걸까?
어린시절 전 한때는 급식체 사용자가 아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싫어했다. 왠지 모르게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접하게 되었는데 신선한 충격이었다. 기존 세대와는 전혀 다른 발상과 표현 방식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이내 빠져들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도 여전히 100% 이해하진 못한다. 그렇지만 적어도 거부감은 사라졌다. 어쩌면 나 역시 나이 들면서 점점 꼰대가 되어가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분명한 건 이제는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렇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앞서 말했듯이 나 역시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임말이나 은어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대신 표준어 구사 능력이 늘고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아무래도 시대 흐름상 어쩔 수 없는 현상인가 보다. 아무튼 이렇게 세대 간 소통 단절이 심해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어른들은 젊은 세대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갈등을 빚기도 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대화 단절 없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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