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사상 '강릉 수소폭발사고'..산소 거르는 안전장치 없었다
지난 5월 8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의 수소탱크 폭발사고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을 제공한 수전해(물 전기분해) 시설의 설계부터 관리까지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강릉경찰서는 폭발사고 관련 기관·업체 직원 10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이 중 1명을 구속하고, 9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191106133141470
<강릉 수소 폭발사고 지난뉴스>
강원도 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수소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부실 시공 가능성 등 사고 원인을 떠나 수소설비의 가공할 폭발력을 확인한 사고였다는 점에서 국민적인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가스안전공사 안전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청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사고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현장을 찾아 철두철미한 원인 조사와 보완 방안을 주문했다.
특히 성 장관은 현장에서 사고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을 인식한 듯 "수소를 생산·저장·유통·활용하는 지역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적합한 안전기준에 의해 관리되고 있고 잘 지켜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이번 사고는 새로운 R&D를 통해서 수소 활용법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 "관련 기관들이 잘 협조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대안방안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정부가 추진할 수소시범도시 사업에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3곳에 친환경 연료전지발전소와 에너지를 생산하면서 소비도 하는 신개념 수소 타운 등이 들어서는 수소시범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가 안전하다고 홍보해 온 수소 탱크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차질이 예상된다.
전국 각지의 수소 연구시설도 비상이 걸렸다. 현재 한국에너지기술원 전북 분원은 수소탱크 등 연구시설을 운영 중이며 울산테크노파크 등도 수소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지역 수소 관련 연구실은 수소 배관을 통해 수소를 공급받기 때문에 수소탱크 자체가 없다"며 수소 설비의 안전성 논란을 견제했다. 국내 유일 수소차 생산공장인 현대차 울산공장측도 "이번에 사고가 난 연구용 수소탱크와 수소차에 장착되는 수소탱크는 재질과 용량에 큰 차이가 있다"며 "현재 양산되는 수소차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05/346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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