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흑사병' .. 페스트 위험국 여행 자제
최근 중국 '흑사병'이 퍼진데 대해서 최근 기사를 보다가 '시사저널'에서 노진섭 의학전문기자님이 올린 기사를 보고 공유합니다.
중국에서 페스트의 감염이 어디서 어떻게 발병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한국과 중국 양국 방문객수가 947만명에 달하는만큼 페스트의 위험이 한국에까지도 미칠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페스트는 14세기 중세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병이며 아직까지도 사라지지 않은 질병입니다. WHO에 따르면 2010~2015년 세계에서 3248명이 페스트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584명이 사망했으며 주요 발생 지역은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지속적으로 발병되고 있다고합니다.
<기사일부>
페스트에 걸리면 갑작스러운 발열이 큰 특징이며 증상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한다. 폐 페스트는 가장 중한 형태의 감염병이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사례가 이것이다. 감염된 환자나 동물의 호흡기 분비물로 감염된다고 알려졌다. 잠복기는 3~5일이고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오한, 발열, 두통, 전신 무력감의 증상이 생긴다. 빠른 호흡, 호흡 곤란, 기침, 가래, 흉통 등의 호흡기 증상도 발생한다. 이틀째부터는 객혈, 호흡 부전, 심혈관계 부전, 허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해도 예후가 좋지 못하다고 알려졌다.
림프절 페스트는 감염된 포유동물이나 벼룩에 물려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2~6일의 잠복기 이후 오한, 38도 이상의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페스트균이 들어간 신체 부위의 국소 림프절에 통증이 생긴다. 벼룩이 주로 다리를 물기 때문에 흔히 허벅지나 서혜부의 림프절에 침범한다. 치료하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병이 급속히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림프절 페스트로 진단된 환자 중 20% 정도는 패혈성 페스트다. 증상은 발열, 구역, 구토, 복통, 설사 등 일반적인 패혈증과 같다. 출혈성 반점, 상처 부위의 출혈,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에 의한 말단부의 괴사,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저혈압, 신장 기능의 저하,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패혈성 페스트 환자에서는 말단부의 흑색 괴사가 외견상 쉽게 관찰된다. 과거 페스트가 흑사병(black death)이라고 불린 배경이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943
2019/11/15 - [해외화제] - 중국의 페스트 "흑사병" 관련 최근 소식
2019/11/13 - [Corelynx 산업신문/오늘의 이모저모] - 중국 전역 '흑사병<패스트>' 확산 여행자제 및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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