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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무정부사태 '불명예퇴진' 모랄레스 멕시코 망명

ko.konene 발행일 :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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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사임 후 첫날 밤을 어떻게 보냈는지 알리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경찰의 협조를 얻어 카마초(야권지도자)와 메사(전 대통령)가 일으킨 쿠데타에 의해 강제로 대통령직을 떠난 뒤 첫날 밤"이라는 글도 함께 게시했다.

 

 

전직 코카인 재배자 노조 지도자이자 볼리비아 최초의 원주민 대통령인 모랄레스가 2006년 1월 22일 처음 취임했다. 그는 2009년 국민투표에서 통과된 새 헌법 초안을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회를 구성했다. 새 헌장의 변경 사항 중에는 대통령의 연임을 허용하는 것도 있었다. 모랄레스의 대통령 임기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그는 안데스 국가가 개혁 헌법으로 재탄생되고 있다는 이유로 2009년 12월 6일 조기 선거를 소집했다. 그는 그 투표에서 쉽게 이겼다.

왜 이 해에 엄마들이 달리기를 허용했을까?헌법상 2019년 재선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모랄레스는 2016년 대통령과 부통령 재선을 허용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유권자들이 이 투표에 반대하기 시작했고 모랄레스당은 그 결과를 받아들이기보다는 임기 제한이 시민의 출마권을 침해한다며 그의 입후보가 합법적이라는 판결을 내리도록 헌법재판소를 설득했다. 볼리비아의 최고 선거법원은 그의 입후보를 받아들였다.

모랄레스의  대통령 투표 결과 수용 거부 반대가 더욱 거세졌고, 2019년 모랄레스의 대선 출마에 반대하는 시위를 촉발한 이른바 시민정강 구도로 이어졌다.

 

시위대는 지방 선거 재판소 본부를 불태우고 볼리비아 일부 지역을 마비시킨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정부 지지자들과 모랄레스의 반대자들 간의 격렬한 충돌로 3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

 

시위가 계속 격렬해지자 유엔은 목요일 볼리비아 정부와 야당에 대화를 나누고 평화를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유엔은 성명에서 "볼리비아인 간의 충돌을 정당화하는 것은 없으며, 시민들의 죽음은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부정선거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모랄레스는 OAS가 선거 결과를 감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동의했다.

 

집권 14년이 다 된 그는 이미 볼리비아 역사상 가장 오래 재임한 대통령이며 사회주의를 향한 그의 운동은 볼리비아 언론뿐만 아니라 정부의 모든 지부를 장악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볼리비아의 대통령 모랄레스는 14년 집권을 포기하고 현재 멕시코로 망명했다.

첫 원주민 대통령으로 축구에 관심이 많아 대통령이자 축구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2010년경에 친선 축구경기에서 경기도중 자신의 정강이를 걷어찼다는 이유로 다른 팀 선수의 급소를 걷어차 물의를 빚은바 있다. 

 

앞으로 볼리비아의 무정부상태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으나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이것또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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