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과 에어버스에 희비 엇갈린 저비용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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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발(發) 악재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잉의 차세대 신기종인 ‘737 맥스(MAX)8’ 운항 중단에 이어 ‘737 NG(넥스트 제너레이션)’까지 동체 균열로 기체 결함 이슈가 불거지면서다.
하늘 위를 나는 민간 여객기는 둘로 나뉜다.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 수십 년간 양사는 민간 항공기 시장을 양분해왔다. 전 세계 항공사의 항공기 보유 추세를 보면 대형항공사(FSC)는 보잉과 에어버스 항공기를 동시에 보유하지만, LCC는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일 기종을 보유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FSC는 규모가 커 보잉과 에어버스 항공기를 반반씩 구매하고 운영할 능력이 되지만, LCC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내 보잉 737NG 계열 항공기는 150대다. 국토교통부가 운항횟수가 많았던 보잉 737NG 계열 항공기 42대를 긴급 점검했더니 9대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운항 중지된 항공기는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1대다. 나머지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하니 운항 중단 항공기는 추가적으로 발생할 여지가 남았다.
https://news.v.daum.net/v/20191102060120147
737NG모델은 B737-600,700,800,900,900ER까지를 말한다.
보잉의 최근 이슈가 심각하다. 문제가 발생하기전에 발견되어 다행이지만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당장은 아니었겠지만 원인불명의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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