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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접종'필요, 우리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종류는

ko.konene 발행일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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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모두 필요한 예방 접종은 다음과 같다.

1) B형 간염 예방 접종

2016년도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전체 간염 중 B형 간염 유병률이 86%, C형 간염 12%, A형 간염 2%이다. 서양에 비해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바이러스 간염자 중 B형 간염자의 유병율이 높게 나타난다.

B형 간염 예방 접종은 최초 접종, 1개월 후 2차 접종, 5개월 후 3차 접종으로 6개월 동안 3번 접종이 권장된다. 일단 B형 간염균의 만성 보균자가 되면 보균 상태를 벗어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B형 간염균 보균자의 간경화, 간암의 발생이 일반인보다 훨씬 증가하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된다. B형 간염 예방 접종 후 항체 발현율은 95%에 이른다.

2) 파상풍 예방 접종

파상풍은 매우 치명적인 질환으로 보고 있으며 발생건수보다 실제 발병자수는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 질환이다. 성인의 경우 과거 DTaP나 Td(성인형 파상풍 접종)를 접종한 적이 없는 경우 Td 1차 접종 후 4-8주 간격으로 2차 접종, 6-12개월 후 3차 예방 접종 실시하며 그 중 1번은 Tdip(성인용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로 그 후 지속적으로 10년에 1번씩 Td로 파상풍 추가 예방 접종하면 된다.

 


3) 독감 예방 접종

독감 발생률은 해마다 다르지만 수년 간격으로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환이다. 독감은 건조하고 기온이 떨어지고 쌀쌀한 11월부터 다음 해 4월 사이에 유행하며 2월에서 3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독감 예방 접종은 이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은 사람들, 즉 독감 합병증이 잘 발생하는 심혈관계, 호흡기계 질환을 만성적으로 앓고 있는 환자나 만성적 질환으로 입원 중이거나 요양시설에 개호 중인 사람, 65세 이상 남녀환자 등에서 주위를 요한다. 예방 접종에 따른 방어 효과는 80% 이상이고 그 효과는 약 1년 정도 지속된다.

4) 폐렴 예방 접종

우리나라 폐렴구균 발생률은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폐렴 발생 위험인자 및 악화 요인은 독감과 유사하다. 폐렴구균 예방 접종은 1회로 평생 면역을 얻게 되며, 폐렴구균이 유행 시 추가 접종도 필요할 수 있다. 시설수용자인 경우 50세 이후 예방 접종이 필요하며 성인의 경우 65세 이후 1회 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은 접종 후 통증, 부종, 발적, 발열 등이다.

5) 대상포진 예방 접종

대상포진은 노인에게 호발할 수 있으며 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합병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예방 접종 효과는 대상포진 발병 50%, 포진 후 신경통 발생 60% 정도 감소시키는 효과로 대상포진 예방 접종 후에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으나 예방 접종한 사람은 대상포진 증상이 경미하고 포진 후 신경통 강도도 훨씬 약하다.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양호한 60대에 예방 접종이 바람직하다. 예방 접종 후 효과는 최소 3년간 유지되며 길게는 5년까지로 유지된다.

6) A형 간염 예방 접종

현재 영유아 필수 예방 접종에서 제외되었으며 20~30대에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20% 이하로 위생 관리가 어려운 해외 지역으로 가는 경우 A형 간염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

이상과 같이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 접종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계획된 예방 프로그램을 잘 숙지하여 전염 질환에 이환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는 것이 현재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강 유지법 중 하나가 되겠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에 감염 후 후근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전파

국소적인 대상포진의 경우 수포가 생기기 시작할 때부터 모든 병소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전파가능성이 있으며 대개 병소와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됩니다.

 

증상

발진과 수포가 등신경뿌리 신경절이 분포하는 편측에 국한적으로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고령자의 약 30%에서 신경통이 합병되며, 특이하게 대상포진과 안면신경마비나 내이신경증상이 동반하는 Ramsay-Hunt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고 Bell 마비도 대상포진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소아에게는 흔하지 않으며 발생하는 경우에도 증상이 경미합니다.

 

치료

성인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지만 면역기능이 정상인 소아인 경우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대부분 권장되지 않습니다.

 

예방

대상포진의 과거력 유무에 상관없이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접종대상 및 시기: 50세 이상 성인에서 1회 접종

예방접종 후의 이상반응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발적, 통증, 부종과 같은 국소반응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금기사항 및 주의사항

대상포진 백신의 접종 금기는 일반 생백신과 거의 같습니다.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이전의 접종에서 중증의 반응이 있었던 경우, 임신 중이거나 4주 이내에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백혈병 및 림프종을 포함한 골수 또는 림프계에 영향을 끼치는 악성 종양, AIDS, 증상을 동반하는 HIV 감염, 고용량 스테로이드(하루 20mg 이상, 2주 이상) 사용, 면역억제제 사용 등과 같이 면역결핍이 있으면 접종하지 않습니다.

중등도 이상의 급성 질환을 앓고 있으면 최근에 acyclovir와 같은 herpesvirus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였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적어도 백신 투여 24시간 전에 중단되어야 하고, 백신 투여 후 14일간은 투여하여서는 안 됩니다. 수두 백신과 다른 점은 대상포진 백신 접종 대상자들은 과거에 이미 수두를 앓았었기 때문에 수두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높을 것이고 따라서 항체가 함유된 혈액제제의 투여는 대상포진 백신 접종의 금기사항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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