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세진동 '수리온' 원인불명 비상착륙 110여대 운항중지
육군의 수리온이 또 말썽이다.
지난해 7월, 수리온의 회전날개가 떨어져나가며 추락함으로써 5명이 사망했다. 15년에도 미세진동이 있었고 또한 추락하기도했다.
이번 4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또 미세진동으로 인해 군 비행장에 비상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수리온을 보유하고 있는 경찰청도 이에따라 헬기5대 모두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치지도 못하는 탈출구가 없는 수리온 그렇다고 수리온을 대체할 항공기도 없다.
애초 나오지 말아야 할 항공기가 뭣때문인지 일사천리로 평가를 통과하고 전력화됨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 사태들을 막을 방도는 없어보인다.
그 이유는 수리온은 이전 정부때 UH-1 ,500MD의 어마어마한 노후로 인해 교체가 시급했고 결과 6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에 개발이 완료됐어야 했다.
문제는 짧은 시간이라는 이시간이 문제가 아니다. 애초에 잘못된 선택을 했기때문이다.
이 항공기의 기본은 에어버스 헬리콥터가 제공한 AS532를 한국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것이 문제였다. 에어버스에서 제작한 AS532 SC는 프랑스 엔진인 2 × Turbomeca Makila 1A1 turboshaft, 1,185 kW (1,589 shp)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 항공기를 한국화함에 있어서 엔진변경이 이루어지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여기에 제너럴 일렉트릭 T700엔진이 들어가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유럽과 미국의 기본단위부터가 다르다. 석박사들이 했을텐데 왜 이런 실수를 저질렀을까 의문스럽기 짝이없다. 한심스럽다.
결국 맞지 않는데 끼워넣었으니 애초에 틀려먹은 항공기임에 틀림없다.
방법은 퇴역시키고 대체항공기를 사오는수밖에는 방법이 없으나 돈이 아까운가보다. 실수했다고 인정하기 어려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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