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 홍콩 인권 민주법안 서명 '암흑의 미&중'

중국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민주법안에 서명할경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해왔다.

 

25일 중국외교부는 미 대사를 초치해 트럼프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에 서명할 경우 보복할것이라고 천명했으며 이는 미국이 중국에대한 내정간섭에 해당한다고 하면서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왕이 외교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에 서명하면 후과를 감당할 수 없을것 이라는 등 홍콩 문제에 간섭하지 말것을 미국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인권 민주법안에 서명함으로써 미중간 무역협상이 타결이 임박했다는 예상을 뒤엎고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CNBC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보도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만큼 시진핑 주석도 무역협상 타결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인권법은 미국이 홍콩의 자치 수준을 1년에 한 번 평가하고 홍콩의 자유를 억압하는 인물을 제재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최루탄과 고무탄, 전기충격기 등 시위 진압 장비를 홍콩에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보호법'에도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