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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설훈' 프로필

ko.konene 발행일 :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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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薛勳, 1953년 4월 23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제15·16·19·20대 국회의원이며, 이회창 대선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선거사범으로의 이력이 있다.

1953년 4월 23일에 경상남도 마산에서 독립유공자인 아버지 설철수와 어머니 김옥진 사이에서 3남 2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1972년에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 재학 중에 유신반대 시위와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등으로 투옥되었으나 2003년에 모두 무혐의로 처분을 받았다.

1988년에 김대중에게 발탁되어 평화민주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하였고 이후 동교동계가 되었다. 이후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과 시민사회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02년에 실시된 제16대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가 최규선에게 20만 달러를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되어 2005년 피선거권이 10년동안 제한되는 형을 선고받았다. 2007년에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사면복권되었으나 이듬해 실시된 제18대 총선에서 허위사실 유포혐의 때문에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낙마하였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 부천시 원미구 을에서 출마하여 당선되며 재기에 성공하였다.

2018년 8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되었다.

학력
1966년 회원국민학교 졸업
1969년 마산중학교 졸업
1972년 마산고등학교 졸업
2000년 고려대학교 사학 학사


경력
민주화추진협의회 상임운영위원
민주당 부대변인
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
열린우리당 특임위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제15대 국회의원(서울 도봉구 을)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제16대 국회의원(서울 도봉구 을)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19대 국회의원 (경기 부천시 원미구 을, 민주통합당 → 민주당 → 새정치민주연합 → 더불어민주당)
2012년 7월 ~ 2014년 5월: 제19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2014년 6월 ~ 2015년 7월: 제19대 국회 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2015년 11월 ~ 2016년 5월: 제19대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2016년 5월 30일 ~ : 제20대 국회의원 (경기 부천시 원미구 을, 더불어민주당)
2016년 6월 ~ 2017년 7월: 제20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2017년 7월 ~ 2017년 9월: 제20대 국회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2017년 9월 ~ 2018년 5월: 제20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2018년 7월 ~ : 제20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2018년 10월 ~ 2019년 5월 : 제20대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위원


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도로교통법위반: 벌금 200만원 - 1994년 4월 28일 선고
출판물에의한명예훼손,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위반: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2004년 11월 30일 선고, 2007년 2월 12일 형사면특별복권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150만원 - 2007년 5월 8일 선고

 

논란증폭
20대 남성층의 문재인 정부 및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 하락에 대해 "(20대) 이분들이 학교 교육을 받았을 때가 10년 전부터 집권세력들, 이명박, 박근혜정부 시절이었다. 그때 제대로 된 교육이 됐을까 이런 생각을 먼저 한다"고 발언하여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한다"고 비판을 받았다.

장능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본인이 속한 진영에 대해 지지를 보내지 않으면 바로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멍청이'가 된다는 건가"라며 "설훈 최고위원은 본인의 잘못을 즉각 인정하고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면 민주당은 2030세대를 모욕한 설훈 최고위원을 제명하고 국민께 사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설 최고위원의 말은 이명박 · 박근혜 정부가 적폐정부이기 때문에 '적폐교육'을 받았고, 지금 20대들은 적폐세력이라는 이야기 아니냐"며 "민주당은 청년인지 감수성이 떨어지는 꼰대정당"이라고 비판했으며, 김형구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국민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그렇다면 최하위층 소득이 18% 감소했다는 통계청 발표는 잘못된 경제 교육 때문이냐"고 반문했다.

또한 젊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 "지지율 하락에 대한 반성은 없고 국민 탓만 한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유시민 씨 또한 20대 남성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내 큰 비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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