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언어백과 너드남의 의미

요즘언어백과 너드남의 의미 

 

요즘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들은 매력도 넘치고 멋있기까지 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실제로는 어떨까?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도 외모 관리라는 명목하에 운동 및 피부관리 그리고 패션 스타일까지도 신경 쓰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자기 자신을 가꾸는 데 있어 아끼지 않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 남성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바로 ‘그루밍족’이라는 단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남자답지 못한 모습보다는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각자 개인 취향이지만 나는 나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추구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트렌드가 반갑지만은 않다. 그래서인지 주위 몇몇 남사친들에게서 종종 “너드남” 같다는 말을 듣곤 한다.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알고 싶어 찾아보니 딱히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었다. 다만 조금 더 순화해서 표현하자면 평범한 듯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독특한 느낌을 풍기는 그런 유형의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였다. 

실제로 내 눈에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겉보기엔 굉장히 평범한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의외로 재미있고 엉뚱한 구석이 있어서 웃음 짓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아이들이 있는데 딱 그런 애들인 것 같다.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보이는 단어 ‘너드’ 도대체 무슨 뜻일까? 인터넷 검색 결과 주로 공부만 하는 모범생 이미지라고 한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모범생 느낌보다는 어딘가 살짝 부족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다. 

또 다른 말로는 얼빠라는 표현도 있는데 얼굴 빠순이 라는 뜻이란다. 그만큼 외모지상주의 사회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기도 하다.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나는 오히려 후자 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 또한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물론 겉모습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다홍치마 아닌가 싶다.

 

너드미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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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d + 美 = 너드미
너드미는 사전적 의미로는 ‘바보 같은 짓을 하는 사람 또는 그런 행동’ 을 뜻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어로서의 쓰임새는 조금 다르다. 요즘 10대~20대 사이에서는 소위 말하는 ‘찐따같은 매력’ 으로 통용되는 용어다. 

예를 들어 외모나 성격 모두 완벽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찐따미가 느껴진다면 그것도 하나의 매력 포인트라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SNS 의 발달과도 관련이 깊다. 

인스타그램 피드만 보더라도 예쁘고 잘생긴 셀럽들의 모습만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대중들은 점점 더 현실 속 자신과의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요소라면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바로 일명 ‘너드미’ 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오늘은 너드남 뜻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익했다면 공감과 여러분들의 의견을 댓글로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