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초지를 조심하세요!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야생진드기 감시결과초지에서 많은 야생진드기가 발견되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질병관리본부의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의 수도1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당부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체 사업기간 중에서 야생진드기가 주로 활동하는 시기인 9월까지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였다.
○ 이번 사업은 월 1회 야생진드기를 드라이아이스로 유인하여 채집한 후 종분류하여 진드기 발생상황을 확인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한다.
* SFTS 바이러스 :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주요증상인 SFTS의 원인 병원체
○ 전체 6,285마리가 채집되었으며, 6월부터 8월까지 전체의 71.7%인 4,507마리가 채집되어 더울수록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채집환경별(초지, 무덤, 잡목림, 등산로)로는 초지에서 55.5%인 3,488마리, 무덤에서 17.1%인 1,074마리, 잡목림에서 16.3%인 1,024마리 및 등산로에서 11.1%인 699마리가 채집되어, 풀이 많은 지역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종별 구분으로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99.3%(6,241마리)로 대다수였으며, 일부 개피참진드기 41마리, 일본참진드기 3마리가 채집되었다.
○ 채집된 야생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긴 옷을 착용하고,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세탁하고 샤워를 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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