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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인수 HDC현대산업개발 확실시 주가 반등

ko.konene 발행일 :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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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현대산업개발이 12일 증권시장에서 모처럼 반등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5,890 +1.03%) 인수가 확정에 가까운 상태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금호산업(13,300 +0.38%)은 오전 이사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전 9시15분 현재 HCD현대산업개발은 전날대비 250원(0.82%) 상승한 3만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 8일부터 아시아나 인수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지난 7일 3만3500원이었던 주가는 전날까지 3만450원으로 9.1% 떨어졌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911120522e

 

'아시아나 인수 확실시' HCD현대산업개발, 주가 사흘만에 '반등'

HCD현대산업개발이 12일 증권시장에서 모처럼 반등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확정에 가까운 상태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금호산업은 오전 이사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전 9시15분 현재 HCD현대산업개발은 전날대비 250원(0.82%) 상승한 3만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 8일부터 아시아나 인수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지난 7일 3만3500원이었던 주가는 전날까지 3만450원으로 9.1% 떨어졌

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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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과거 현대그룹 내에서 1976년 창립한 한국도시개발과 1977년 창립한 한라건설을 모태로 한다. 한국도시개발은 1976년 현대건설 주택사업부가 독립하며 창립했다. 한국도시개발은 현대그룹 내에서 주택건설을 전담해 현대아파트를 공급해온 주택전문 건설사다. 설립 초기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전국에 현대아파트를 주도적으로 건설해 왔으며, 1980년대 초반부터는 민간부문 주택건설실적 1위 기업으로 대한민국 아파트 문화 전파에 앞장서왔다. 현대그룹의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의 동생 현대양행 정인영 회장이 설립한 한라건설은 토목공사와 플랜트, 해외사업에 집중하며 대한민국에서 삼천포 화력발전소 등 다수의 발전소를 건설했을 뿐만 아니라 도로, 간척 및 항만사업 등의 토목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건축공사를 수행했다. 해외사업도 활발히 벌여 1977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잔 시멘트 플랜트 공사를 시작으로 중동과 동남아 지역에 진출해 도로, 건축, 플랜트 등 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1986년 두 회사가 합병한 후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도시개발의 주택사업과 한라건설의 토목 분야 간 강점을 살려 종합건설업체로 도약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디벨로퍼로서 주택업계의 정상을 고수하며 건축, 토목,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유화사업부를 발족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가며 성장해왔다. 1999년 정몽규 회장과 정세영 명예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현대산업개발은 같은 해 8월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됐다. 2018년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을 단행해 HDC그룹으로 정식 출범했다.

연혁
1976년 3월: '한국도시개발' 설립
1977년 10월: '한라건설' 설립
1986년 11월: '한라건설'・'한국도시개발' 합병, '현대산업개발' 설립
1991년 5월: 기술 연구소 설립
1994년 6월: 고객만족센터 개설
1999년 1월: 계열사 '현대역사' 설립(현 HDC아이파크몰)
1999년 9월: 계열사 '아이콘트롤스' 설립(현 HDC아이콘트롤스)
2000년 1월: 계열사 '현대엔지니어링플라스틱' 설립(현 HDC현대EP)
2000년 3월: 계열사 '아이앤콘스' 설립 (현 HDC아이앤콘스) / 프로축구단 부산 아이콘스 창단 (현 부산 아이파크)
2000년 6월: 계열사 아이투자신탁운용 설립(현 HDC자산운용)
2001년 3월: 아파트 브랜드 IPARK 론칭
2003년 2월: 계열사 '부산아이콘스' 설립 (현 HDC스포츠)
2003년 10월: 주거용・상업용 건축물 브랜드 IPARK로 통합
2006년 5월: 영창악기제조 인수(현 HDC영창)
2008년 5월: 포니정홀 개관
2011년 7월: 계열사 아이시어스 설립
2012년 4월: 베트남 지사 설립
2014년 1월: 인도 뭄바이 RNA Metropolis 수주
2014년 5월: 볼리비아 바네가스 교량 건설공사 수주
2018년 5월: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 및 사명변경
2019년 8월: 한솔그룹 계열사 한솔개발 경영권 인수 완료 및 HDC리조트로 명칭 변경 

 


주택사업
HDC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회사 창립 이후 압구정에 현대아파트 6,000세대를 건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다인 약36만호 규모의 민간주택을 공급해왔다. 현대그룹 내 건설계열사 중 주택공급을 전담해온 HDC현대산업개발은 대한민국 최초로 입주자 사전점검제를 실시하는 등 아파트 시공과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해왔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현대아파트는 아파트 브랜드의 대명사가 된 바 있다. 정몽규 회장 취임 이후 2001년 3월 새로운 브랜드인 아이파크(IPARK)를 런칭한 HDC현대산업개발은 현대아파트가 쌓아온 튼튼하고 편안한 이미지에 도회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했으며,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인 삼성동 아이파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전국 각지에 랜드마크를 건설하며 아파트 명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건축사업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수한 시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의 건축을 선보이고 있다. 단일 규모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업무용 빌딩인 강남파이낸스센터를 2002년 준공한 바 있으며, 전국 각지에 체육시설을 공급하며 대한민국 최초 반개폐식 지붕구조의 대전 월드컵경기장과 대한민국 최초의 돔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 등을 통해 대공간 건축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고층 건축도 활발히 진행해 지상 45층 높이의 강남파이낸스센터, 46층 높이의 삼성동 아이파크 등을 시작으로 지난 2011년에는 지상 72층 높이의 해운대 아이파크를 준공했다. 그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동양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HDC아이파크몰 등 유통시설과 더불어 교육시설 및 호텔 등 숙박시설, 공장, 전시관람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건축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토목사업
HDC현대산업개발은 도로, 교량, 항만, 철도 등 기술력을 요하는 다양한 토목분야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남해안고속도로 등 대한민국 주요 고속도로 공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도로공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한탄대교 등을 통해 교량건축에서도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고속철도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 중으로 경부고속철도 시범구간을 시작으로 현재 수도권 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등의 건설에 참여하고 있으며, 철도와 지하철 등의 공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정부발주공사뿐만 아니라 민간투자사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신대구부산 고속도로를 시작으로 SOC 민자사업에 뛰어든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춘천 고속도로, 수석호평간도로, 강남순환도로, 등 도로뿐만 아니라 부산김해 경전철 등 철도 SOC 민자사업을 진행했으며, 울산신항개발 1-1단계, 마산항 개발 1-1단계, 부산신항 2-3단계, 평택항 내항 동부두, 부산신항 2-4단계 등 다수의 항만사업을 SOC민자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그밖에도 현대산업개발은 부산항대교, 대구시립미술관 등 다양한 분야의 SOC 민자사업을 진행 중이다.

플랜트사업
한라건설 시절부터 삼천포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다양한 플랜트 사업을 진행해온 HDC현대산업개발은 탈황설비공사, 가스공급 및 저유소 건설, 환경플랜트, 수처리시설 등 다양한 플랜트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잔 시멘트 플랜트를 시작으로 중동과 동남아에서 파워 플랜트 및 황산제조 플랜트, 정수처리장 등의 플랜트 공사를 수행한 바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 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고 있으며, 통영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도 진행하는 등 플랜트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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