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교란종' 긴다리 비틀개미 무엇? 인천 '긴다리 비틀개미'발견
개요
벌목 개미과 아노프롤레피스속(Anoplolepis)에 속하는 한 종. 학명은 'Anoplolepis gracilipes'이다. 다른 개미들과 달리 줄지어 다니지 않고 비틀거리듯 지그재그로 방향을 바꾸면서 다니는 습성으로 인해 '비틀개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형태
일개미의 몸길이는 약 3~4mm 정도이며, 색깔은 노란색과 갈색빛이다. 더듬이와 다리가 매우 긴 것이 특징이다. 머리는 타원형이며, 큰 턱에는 8개의 이가 나 있다.
생태
일개미는 76~84일 정도를 산다. 곡류, 절지동물, 무척추동물, 척추동물의 시체 등을 먹이로 삼으며, 서식지의 생물체를 먹어치워 생태계를 초토화시킨다. 다른 개미 종들보다 밀도 높은 초군락을 형성하는 습성이 있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의 크리스마스섬에서는 모든 개미들이 하나에 군락에 속한 것처럼 행동하는데, 이러한 초군락의 습성은 군락간의 협조 및 동종간의 낮은 공격성으로 인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황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노랑미친개미를 침략성 위해외래종(ISSG, Invasive Species Specialist Group)으로 분류했다. 다른 침입종으로는 붉은불개미, 전기개미, 아르헨티나 개미 등이 있다. 침입종으로 분류된 개미들은 생태계를 무차별적으로 파괴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에서는 2017년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외래생물인 '위해우려종'으로 지정한 바 있고, 2019년에는 이 개미를 비롯한 외래종 200종을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했다. 2019년 11월 7일 인천항에서 베트남으로부터 수입되어 입항된 화물에서 여왕개미 3마리, 일개미 약 3,600마리, 번데기 620마리 등이 발견되어 방제조치를 취했다.
인천 '긴다리 비틀개미'발견
인천에서 생태계 교란 곤충인 '긴다리비틀개미'가 발견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5일 인천시 서구에 있는 사업장에서 여왕 긴다리비틀개미 3마리와 일개미 3천600여 마리, 번데기 600여 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개미들은 지난 2일 배트남 호치민에서 인천항을 통해 들어온 화물의 나무 포장재에서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화물은 이중으로 밀봉돼 있어서 개미가 밖으로 나왔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3_201911070945229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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