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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30일 갑자기 멈춰서 '승객250명 걸어서 이동'

ko.konene 발행일 :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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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30일 갑자기 멈춰서 '승객250명 걸어서 이동'

 

30일 오전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승객들이 인근 역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익산역에서 용산역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노량진역 주변에서 고장으로 약 1시간 동안 멈췄다.

 

이 때문에 승객 250여 명은 노량진역까지 100m가량 걸어서 이동했다. 또 KTX 5대를 포함한 8개의 열차 운행이 최대 26분 지연됐다. 

 

무궁화호 
[[1980년]]에 도입된 [[우등형 전기 동차]] 운행 개시에 맞추어 [[새마을호]]와 특급의 중간 등급으로 '''우등'''을 신설한 것을 시작으로 하며, [[1984년]] [[1월 1일]] '''무궁화호'''로 개칭하였다. 

 

무궁화호라는 이름 자체는 [[대한민국 제1공화국|제1공화국]] 시절 처음 명명된 것이나 이는 현재의 무궁화호와 전혀 관계가 없다.

대표 색상은 빨간색이며 보조 색상은 [[파란색]]이다. 색상인 [[빨간색]]은 [[1980년]] 우등 신설 당시부터 [[2003년]]까지 공통적으로 통용되며 도색 개정과 동시에 노선 색상도 약간 바뀌었다. 보조 색상인 [[파란색]]은 차량 도색에서만 볼 수 있으며, 보조색상이 [[노란색]]인 열차도 운행되었으나 현재는 모두 [[파란색]]으로 교체중이다.

[[1980년]] [[우등형 전기 동차]]가 운행을 시작하였는데, 이후 [[새마을호]]에서 무궁화호로 격하되고, [[1984년]] [[우등형 디젤 액압 동차]]의 등장과 [[1985년]] 유선형 무궁화호 객차의 도입과 함께 점점 밀려나다가 [[1998년]] [[통일호]]로 격하되었다. 이후에도 [[1990년대]] 부터 [[2000년대]] 까지는 [[1969년]]부터 [[1982년]]까지 도입된 직각형 [[새마을호]] 객차가 무궁화호로 격하되었다. 또한 [[1990년대]]에는 직각형 무궁화호 객차에 한해 개량 사업을 하였었는데, 개량 사업으로 인해 기존의 수동문에서 자동문으로 개조 되면서 객차내 좌석도 교체되었다. 하지만, 개량 사업에서 제외된 객차는 [[통일호]]로 격하되었다.

[[2004년]] [[한국고속철도|KTX]]가 개통되고 [[통일호]]가 폐지됨에 따라 무궁화호가 이 자리를 메우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열차가 각역정차는 아니며, 주요 노선에서는 열차마다 정차역을 달리하는 선택정차를 하여 소요 시간은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최대한 많은 역에 정차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거리를 운행하는 열차의 경우 급행열차로, 주요역 정차/단거리를 운행하는 열차가 모든 역을 정차하는 완행열차로 편성되고 있다.

[[2004년]] [[4월 1일]]부터 [[한국고속철도|KTX]] 개통과 함께 모든 [[통일호]] 열차는 대부분 무궁화호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1985년]]부터 도입되어 [[새마을호]]로 운행했었던 초기 유선형 [[새마을호 객차]]는 무궁화호로 격하되었다.

또한 무궁화호는 [[새마을호]]를 보완하는 역할도 한다. 무궁화호는 [[한국고속철도|KTX]]가 운행하기 전에는 전국을 연결하는 가장 대중적인 [[열차]]이기도 하였고, [[한국고속철도|KTX]]의 등장 이후 이러한 기능 일부는 [[새마을호]]로 대체되었다. 무궁화호는 [[한국고속철도|KTX]]나 [[새마을호]]가 정차하지 않는 역에도 정차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한국고속철도|KTX]]나 [[새마을호]]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급행과 완행열차의 기능을 모두 가지기도 한다.

[[2009년]]에 [[우등형 전기 동차]]의 후속인 [[간선 전기 동차]]가 도입되어 무궁화호에 준하는 [[누리로]]라는 등급으로 [[경부선]]에서 운행을 시작하였다. 현재는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구간에서 운행 하고 있으며 추후에 무궁화호의 내구연한이 도래하는 대로 [[누리로]]로 대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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