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성은이 말한 정조국 누구?
정조국 (鄭助國, 1984년 4월 23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현재 K리그1 강원 FC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유의 강력한 슈팅 능력을 빗대어 미사일의 한 종류인 '패트리어트(Patriot)'라는 별명이 붙었다.
선수 생활
2003년 안양 LG 치타스에 입단하여[1][2] 그 해 리그 32경기에 출전하여 12골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를 바탕으로 K리그 신인상을 수상하였다.[3] 2004년 안양 LG 치타스가 서울특별시로 연고를 이전한 후 구단 명칭을 변경한 FC 서울에서 계속 활약하였다. 2004년 왕정현과 함께 FA컵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2005 시즌부터 2007 시즌까지 잔부상과 슬럼프 등이 겹치며 3시즌 간 도합 리그 9골에 그쳤다. 하지만 2008년 박주영이 FC 서울을 떠나 프랑스 리그로 진출한 이후 팀의 또다른 공격수 데얀과 호흡을 맞추며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2008년 10월,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안재준과의 공중볼 경합 중 안재준의 팔꿈치에 얼굴 부위를 가격당해 광대뼈 함몰 부상을 입으며 플레이오프까지 출장하지 못하였다. 이후 플레이오프 준결승전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안면 보호대를 찬 채 복귀하여 골을 터뜨려 팀을 결승전으로 이끈 후 결승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도 골을 성공시켰으나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종합 스코어 3-2로 FC 서울에 승리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2010년 리그와 리그컵을 합쳐 13골 4도움을 기록하여 FC 서울의 10년만의 리그 우승 달성에 일등 공신이 되면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0 시즌 당시 활약을 두고 2009년 12월 탤런트 김성은과 결혼하여 아이를 갖게 된 이후 기량이 만개했다고 하여 팬들에게 '분유캄프'라는 별명을 얻었다.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으로 프랑스 리그 1의 AJ 오세르로 이적하였다. 2010-11 시즌 중반에 합류하여 릴 OSC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고 그 경기에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그 후에도 리그 15경기에 꾸준히 출전하여 2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2010-2011시즌 리그 15경기 2골 1도움, 컵 1경기). 하지만 정조국을 영입한 후안 페르난데스 감독이 AS 낭시로 팀을 옮기며 출전 기회가 줄어들기 시작하자 페르난데스 감독을 따라 낭시로 임대 이적하였다 (2011-2012시즌 리그 오세르 소속 1경기 소화 후 임대 이적).
낭시에서는 주로 조커로 활약하며 당시 박주영의 소속팀인 AS 모나코 FC 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였고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크게 기여하며 경기의 MOM으로 선정되고 프랑스 언론을 뜨겁게 장식했다. 리그 20경기에 출전하여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치며 AS 낭시가 1부리그에 잔류하는데 기여를 했다 (2011-2012시즌 낭시 소속 리그 20경기 2골 1도움, 컵 1경기). 2011-12 시즌이 종료된 후 오세르에 복귀하였다. 2012년 6월 오세르가 계약해지를 결정하자 K리그 복귀를 모색하였고, 친정 팀 FC 서울로 복귀했다. 2012 시즌 후반기 리그 17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성공시켰다.
2012 시즌 후 병역을 위해 입대하여, 경찰 축구단에 입단하였다. 2013 시즌부터 2014년 9월 전역할 때까지 리그 35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친 후 FC 서울로 복귀하였다.
2015 시즌 첫 경기인 하노이 T&T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는 듯 하였으나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리그 11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2016년 1월 광주 FC로의 이적하였다. 이적 후 인터뷰에서 "당초 FC 서울 외 국내 타 팀으로의 이적을 생각한 적이 없었으나 가족들에게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떳떳한 아빠가 되기 위해서 이적을 결심했다."라며 서울을 떠나 광주로 적을 옮긴 이유를 밝혔다.[4]
2016년 시즌 첫 경기인 포항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91분 교체 아웃 될 때까지 슈팅 5개를 모두 유효 슈팅으로 만들었으며 그중 2개는 골망을 흔들었다. 최종적으로 3:3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경기 MOM은 물론 주간 MVP로 선정되었다. 리그 3라운드까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였으며, 8월 27일 울산전까지 26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1위를 달렸다. 울산전 이후엔 부상으로 약 2달 가까이 결장하였으며, 10월 16일 수원 FC와의 경기에 복귀하여 2골을 기록하였다. 그 후, 리그에서 최초로 20골을 기록하여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득점상을 수상하였고,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선정되었고, 생애 최초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상의 영예와 함께 3관왕을 차지했다.
2016 시즌 후 2016년 12월 강원 FC로 이적하였다.
국가 대표 생활
U-17 대표팀, U-20 대표팀, U-23 대표팀 등 모든 청소년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06년 1월 18일 아랍에미리트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2006년 9월 6일, 수원에서 열린 중화민국과의 2007년 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팀의 8-0 승리를 이끌기도 하였다.[5]
2008년 10월, K리그에서 연속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9개월 만에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으로 하차하였다.
그 외
대한민국의 배우 김성은과 2009년 12월 11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자녀는 1남 1녀인데, 2010년 아들 정태하 군, 2017년 딸 정윤하 양을 얻었다.
경력
선수 경력
2003년 ~ 2010년 대한민국 안양 LG 치타스 / FC 서울
2011년 ~ 2012년 프랑스 AJ 오세르
2011년 9월 ~ 2012년 6월 프랑스 AS 낭시 (임대)
2012년 7월 ~ 2012년 12월 대한민국 FC 서울
2013년 1월 ~ 2014년 10월 대한민국 경찰
2014년 10월 ~ 2015년 대한민국 FC 서울
2016년 1월 ~ 2016년 12월 대한민국 광주 FC
2017년 1월 ~ 현재 대한민국 강원 FC
수상
개인
2003년 K리그 신인선수상 수상
2004년 FA컵 득점상 수상
2016년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상 수상
2016년 K리그 클래식 득점상 수상
2016년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수상
클럽
대한민국 FC 서울
K리그 우승 2회 : 2010, 2012
K리그 준우승 1회 : 2008
FA컵 우승 1회 : 2015
FA컵 준우승 1회 : 2014
리그컵 우승 2회: 2006, 2010
리그컵 준우승 1회: 2007
각주
청소년축구 스타 정조국 안양 입단합의
정조국, 안양 LG 정식입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김도훈· 정조국, K리그 MVP 및 신인왕 등극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광주로 간 정조국 "떳떳한 남편, 아빠가 되고 싶었다"”. 스포츠서울. 2016년 1월 13일.
대한민국, 대만 8-0 완파… 정조국 해트트릭!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A1%B0%EA%B5%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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