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숙환'으로 별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오후 11시 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83세.
김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급격히 건강이 악화돼 귀국한 뒤 아주대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았으나 올 하반기에 입원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이날 “김 전 회장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구회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평소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8월 말 이후 건강이 나빠져 통원 치료를 하는 등 대외활동을 자제해왔다. 이후 12월 말부터 증세가 악화해 장기 입원해 투병생활을 해왔다. 최근에는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김 전 회장이 참석한 마지막 공식 행사는 지난해 3월22일 열린 ‘대우 창업 51주년 기념식'이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1210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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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숙환'으로 별세…'지병'과 차이는?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김 전 회장은 약 1년여간 투병 생활을 해왔다.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는 평소 뜻에 따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어갔다. 김 전 회장이 별세하면서 '숙환'이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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