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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 ISFJ 성격과 특징

ko.konene 발행일 :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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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 ISFJ 성격과 특징

MBTI 성격유형검사라고 들어본 적 있는가? 아마 한번쯤은 다들 해봤을 거라 생각한다. 나도 대학생 때 재미 삼아 해봤는데 꽤 정확하게 나와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나온 유형이 바로 ISFJ였는데 지금까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검사결과표를 보면 나랑 똑같은 타입이 무려 16가지나 된다. 

ISFJ 특성을 가진 유형은 흔하며 인구의 13% 정도를 차지한다고 한다. 조용하고 차분하며 친근하고 책임감이 강하다. 매사에 성실하고 헌신적이며 인내심이 강한 편이다. 다만 타인의 감정 변화에 민감하여 쉽게 상처받는다는 ISFJ 단점이 있다. 또 결정을 내릴 때 신중하지만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더불어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탓에 인간관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만큼 흔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작 주변에서는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심지어 직장 동료들조차 마찬가지다. 이쯤 되면 궁금증이 생길 법도 하다. 도대체 무슨 일을 하길래 이토록 만나기 힘든 걸까? 혹시 회사 생활과는 전혀 맞지 않는 건 아닐까? 다행히 그렇지는 않다. 다만 업무 특성상 외향적인 사람보다는 내향적인 사람에게 적합한 편이다. 

왜냐하면 혼자 일하는 걸 선호하는데다가 남한테 싫은 소리 듣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 탓에 실수 없이 일처리를 잘한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단점도 있다. 지나치게 신중한 나머지 결정장애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모든 상황을 논리적으로만 판단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종종 인간미가 없다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ISFJ형 인간으로서 내 경험담을 토대로 몇 가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나같은 경우 겉보기엔 조용하고 차분해 보이지만 속은 전혀 다르다. 일단 한번 꽂히면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고 추진력 있게 밀어붙이는 편이다. 다만 남한테 싫은 소리 듣는 걸 죽기보다 싫어해서 웬만하면 혼자 해결하려고 한다. 또 상대방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상처받는 일이 생기면 쉽게 잊지 못하고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둔다. 물론 좋은 점도 있다. 매사에 신중하고 책임감이 강해서 신뢰 가는 타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착하다는 칭찬을 자주 듣는다. 덕분에 어딜 가나 환영받고 사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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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나쁜 점도 있다. 소심하고 우유부단해서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결정장애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마지막으로 눈치가 좀 없다. 좋게 말하면 배려심이 깊은 거고 나쁘게 말하면 센스가 없다는 건데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다.

ISTJ 특징을 가진 직업

ISTJ형은 회계사, 은행원,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장 생활에 잘 맞는다고 한다. 반대로 ENTP형은 자유분방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프리랜서 작가나 예술가 쪽이 어울린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는 테스트이니 맹신할 필요는 없다. 

다만 나랑 궁합이 잘 맞는 친구와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정도로만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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