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불테리어 사고 미국서 4세 아이 사망

핏불테리어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한 투견. 원래 이 개들은 다른 개들에게 공격성을 드러내도록 훈련받았으나, 사람에 대한 공격성은 길러지지 않았다. 싸우는 도중에도 조련사들이 개를 조종해야 했기 때문에, 인간에 대해 호전적 성향을 보이는 개들은 사육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미국·영국 등 많은 나라에서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투견이 성행하자, 무책임한 사육사들이 그러한 성향을 개들에게 주입하고 호전적 기질을 끌어내기 위해 학대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었다. 핏 불로 알려진 개들이 사람들을 공격하는 일이 알려지면서 이 품종을 키우는 것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법률이 입법화되었다. 일부 인도적 사회단체들은 핏 불이 입양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그 개들을 안락사시킨다.

 

형태

강하고 다부진 생김새를 가졌으며 발걸음이 빠르다. 어깨 높이는 45~48cm 정도이고, 몸무게는 약 13.5~36kg이다. 다른 품종에 비해 크기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털은 짧고 윤기가 흐르고 색은 다양하다. 몸의 중심이 낮은 편이며 목과 머리 부위의 근육이 특히 잘 발달되어있다.

 

종류

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같은 몇몇 품종에 붙여진다. 투견으로서의 호전적 성격과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어 미국 해병대의 심볼이 될 정도이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에게는 공격적이지만 사람에게는 철저히 복종하도록 길러졌다. 매일 활발한 운동을 필요로 하고 추운 날씨를 잘 견디지 못한다. 싸움을 좋아하는 호전적 성향을 지니고 있으므로 초보자가 키우기 어려울 수 있다.

---

3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벤자민 코브(4)는 전날 오후 6시45분쯤 디트로이트 북부 헤이즐파크에 위치한 집에서 기르던 핏불테리어의 공격을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핏불이 벤자민을 공격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제압했다. 벤자민은 목과 전신에 심각한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03111230129200&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또 핏불테리어 사고… 美서 개물림으로 4살 어린이 사망 - 머니투데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