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안보실장 '금강산관광시설 재개발 북한과 협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0일 북한이 금강산 관광 지구에서 남측 시설을 철거할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금강산관광 지구의) 시설이 낙후됐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관광을 재개하기 위해선 어차피 재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은 우리도 판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김상조 정책실장과 함께 가진 문재인 정부 출범 2년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계기에 북측과 적극적으로 우리가 협의해 금강산 관광의 본격적인 재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나가면서 특히 정부로서는 금강산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의 재산권을 보호해주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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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의용 “금강산관광 시설 재개발 북한과 적극 협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0일 북한이 금강산 관광 지구에서 남측 시설을 철거할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금강산관광 지구의) 시설이 낙후됐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관광을 재개하기 위해선 어차피 재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은 우리도 판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김상조 정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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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현대그룹이 처음 추진한 대북 관광사업. 1998년 11월 18일 첫 관광을 시작으로 2003년 9월에는 육로관광이 시작되었고, 2007년에는 내금강 지역으로 관광 지역이 확대되었다. 2007년 12월 5일에는 개성관광도 시작되었다. 그러나 2008년 7월 11일 북한군의 총격으로 의해 일반인 관광객이 사망하면서 전면 중단되었고, 이후 경색된 남북 관계로 재개 가능성이 낮아보였다. 하지만 2018년 세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으로 군사적 긴장이 화해 분위기로 급변하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이 논의되면서 재개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강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북사업. 1989년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북한 당국간에 체결된 의정서에 따라 추진되어, 1998년 11월 해로를 거쳐 입북하는 코스로 시작되었다. 2002년 12월에는 육로관광이 시작되었으며, 2007년부터는 내금강 지역도 관광지역에 포함되었다. 개성공단과 함께 남북협력의 상징적인 사업이었던 금강산 관광은 2008년 총격 사고로 관광객이 사망하면서 중단되었다.
1998년 4월 30일 <남북경협 활성화 조치>가 발표되었고, 그해 11월 18일 동해항에서 관광선 금강호에 탑승한 826명이 북한의 장전항에 도착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 현대그룹의 자금난과 더불어 북한이 육로관광·특구지정 등 관광 활성화 조치 이행을 지연하면서, 2002년 초에는 중단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후 2002년 9월 금강산에서 열린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 간담회>에서 2002년 12월부터 육로관광을 시작하는 것에 합의를 이끌었으며, 육로관광을 시작으로 금강산 관광은 다시금 활기를 띄었다. 공식적인 육로관광은 2003년 9월 1일부터 시작되어, 2008년까지 지속되었다. 북한은 그동안 연기해온 금강산 관광특구 지정을 2002년 11월 13일 <금강산 관광지구법>을 바탕으로 시행했다.
현대그룹은 1998년부터 금강산 관광개발 사업권과 개발시설의 장기이용 대가를 매달 북한에 지불했다. 그 금액은 6년간 총 9억 4,200만 달러에 이른다. 한국관광공사도 금강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여 2001년 6월에는 공동사업자로 관광사업에 참여했고, 온천장·문화회관·온정각 등의 설립과 면세점 사업에도 진줄했다.
이때까지 금강산 관광은 외금강 지역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2006년 초 현대아산과 북한의 내금강 관광 실시에 대한 합의로 2007년부터는 관광 지역이 내금강 지역까지 확대되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식적인 내금강 관광은 2007년 6월 1일부터 시작되었고, 같은 해 12월 5일부터는 개성지역의 관광도 이루어져 관광사업이 점차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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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현대그룹이 처음 추진한 대북 관광사업. 1998년 11월 18일 첫 관광을 시작으로 2003년 9월에는 육로관광이 시작되었고, 2007년에는 내금강 지역으로 관광 지역이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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