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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신생아실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고… 시청률 1위 기록

ko.konene 발행일 :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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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가 신생아실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고의 진실과 DNA 검사를 통해 44년 만에 기적적으로 만나게 된 모녀의 이야기를 전하며 주목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실화탐사대’ 2부는 수도권 기준 2049시청률 1.5%로 동시간대 비드라마 중 1위를 기록했다. 가구시청률도 지난주 대비 0.9% 상승한 5.3%를 기록했고, 분당최고시청률은 6.9%까지 올라갔다.


어제 방송을 시작하며 MC 신동엽은 “오늘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슬픈 이야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의 말처럼 처음 전해진 사연에 출연진들은 탄식을 거듭하고, 강다솜 아나운서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태어난 지 5일된 신생아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면서 대학병원으로 옮겨진다. 아기는 두개골 골절로 당장 하루를 넘기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는데. 아기가 있던 신생아실 CCTV에는 아기를 함부로 대하는 간호사의 끔찍한 학대 장면이 담겨있었다. 충격적인 영상에 출연진은 말을 잇지 못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병원의 행태. 책임을 회피하던 병원은 폐업을 결정했다며, 마음대로 방송을 하라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폐업을 해도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실화탐사대’는 44년 전 헤어졌던 모녀의 재회를 전했다. 딸을 잃어버린 후 엄마는 매일같이 동생들을 데리고 발길이 닿는 어디든 아이를 찾으러 다녔는데. 경하를 찾아다닌 지난 44년간 우여곡절도 많았다. 심지어 경하라고 생각하고 데려와 잘 키워 시집까지 보낸 아이가 친딸이 아니라는 고백을 하며 엄마는 또다시 자식을 잃는 슬픔을 겪어야 했는데. 마지막 희망으로 자신의 DNA를 등록해두고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렸던 엄마는 지난달 기적처럼 딸을 만났다. 44년 만에 만났지만 한 눈에 알아볼 정도로 꼭 닮은 둘의 모습에 출연진은 눈물지었다. 미국으로 입양 갔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신동엽은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가족을 DNA 검사로 찾아낸다는 자체가 기적 같은 일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실화탐사대’는 DNA 등록이 실종아동을 찾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실화라서 더 놀라운 이야기, MBC ‘실화탐사대’는 다음 주에도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이야기를 가지고 수요일 밤 10시 5분에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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