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경수진, 최애템인 드릴과 톱 공개하며 경수시공 개업ㅋㅋ
배우 경수진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웃음과 힐링이 넘치는 일상으로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전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이민지)는 1부 7.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9.9%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3.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5.7%로 이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어제(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색다른 매력이 가득한 일상을 공개한 경수진과 종횡무진 파리를 누비는 한혜연의 이야기로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배우 경수진은 모닝 깡생수(?)로 잠을 깨고 이어 야무지게 사과를 베어먹는 소탈한 모습으로 등장부터 털털한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청순한 이미지와 반대되는 특별한 취미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을 휘둥그러지게 했다. 바로 그녀의 최애템, 드릴과 톱이 함께하는 셀프인테리어가 그것. 나무로 직접 실외기 커버를 만드는 등 경수진은 웬만한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으로 반전매력을 뽐냈다.
또한 친구의 사무실에 직접 커튼 시공을 하러 간 경수진은 다소 어려운 작업환경도 개의치 않는 ‘프로 시공러’의 면모로 놀라움을 더했다. 스티로폼 눈이 흩날리는 와중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는 모습에 주변의 여심이 흔들릴 정도.
이후 집으로 온 경수진은 미리 준비한 고기와 뚝딱 만들어낸 대파 김치, 테라스에서 직접 기른 깻잎까지 곁들인 감동적인 저녁식사로 소확행 라이프의 대미를 장식했다. 자신만의 행복에 푹 빠진 그녀의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안과 힐링 에너지를 함께 선사했다.
한편 한혜연은 지난주 엣지 가득한 모습으로 파리를 누볐던 것과 다르게 조금은 편안한 모습으로 플리마켓 쇼핑에 나섰다. 강력한 지름신의 유혹 앞에서 갈팡질팡하던 그녀는 “안 사려고 했는데”라고 외치면서도 결국 무한 쇼핑 루프에 갇히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향한 곳은 그녀의 단골 빈티지 숍. 한혜연은 시청자들을 위한 빈티지 쇼핑 노하우를 전하는가 하면 프로다운 감각으로 미니 패션쇼까지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바쁜 일정에 지쳐있던 한혜연을 기운 나게 한 지인과의 만남도 공개됐다. 한식이 그리웠다는 그녀를 위해 지인 가족이 손수 음식을 마련한 것. 오랜만에 만난 한식에 폭풍 감동하는 모습으로 따스함을 전했다. 여기에 “헬로 베이비들”을 완벽히 구사하는 ‘슈스스 열성 팬’ 어머니의 등장은 예기치 못한 유쾌함으로 안방을 가득채웠다. 어머니의 지치지 않는 토크 열정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한 한혜연은 같은 띠라는 공통점으로 순식간에 대동단결하는 시트콤 같은 케미를 자아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출장 시공을 마친 뒤 꽉 막힌 도로에서 화장실이 급해진 경수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다음 작업(?)을 위해 급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경수진은 “꼬리 물지마요...전등도 달아야하고...화장실이 가고 싶고...”라며 위급한(?) 상황을 혼잣말로 설명했다.
경수진은 “저 좀 가게 해주세요...제발”이라며 부탁을 하더니 자신의 다리를 톡톡톡, 퍽퍽퍽 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회원들은 함께 불안해하며 “아아아 두드리면 안 돼”라며 안타까운 상황을 공감했다. 경수진은 “퇴근 시간이라 너무 막히는 거예요. 15분에서 20분 거리인데 길 위에서 1시간 정도”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덧붙였다.
경수진은 ‘교통 체중’이라고 말실수까지 하며 급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시간이 흐른 뒤 조금씩 달리는 차 안에서 경수진은 “으읔...하아...”라며 긴급한 상황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경수진은 결국 차에서 내려 근처 화장실을 찾아 달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그렇지 아무데나 들어가 아무데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아침을 먹고 세수와 양치를 한 경수진은 머리를 질끈 묶고 곧바로 테라스로 향했다. 의아한 박나래는 “운동하시려 그러나?”라고 했지만 경수진은 견적을 살피듯 테라스를 바라보았다.
테라스에 있는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 경수진은 “저는 경수시공과 경 반장이라는 호칭이 있고요”라며 의미심장한 별명들을 소개했다. “원래 테라스에 아무 것도 없었어요. 심지어 옆집과 경계가 없더라고요”라며 “목재소 가서 나무를 하나하나씩 알아보고 드릴로 박아서 제가 제작을 했어요”라며 자신이 셀프 시공한 가벽을 소개했다.
한혜연이 “저게 요즘에 파는 데가 있어요?”라고 묻자 경수진은 “인터넷에서 제가 해달라고 하면 길이에 맞게 집까지 배송을 해줘요”라며 능숙하게 설명해주었다. 경수진은 테라스에 설치해 둔 인조잔디가 태풍으로 인해 젖어 빼두었다가 다시 설치했다. 무거운 텃밭들을 옮기는 모습을 보며 한혜연은 “어머머 야무지게도 옮긴다”라고 하며 성훈은 “근데 힘을 잘 쓰시는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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