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 동영상 법무부 전 차관 '김학의' 무죄선고

성접대와 3억원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무죄선고를 받았다.

'별장동영상' 파문이 일은지 6년만이다.

오늘(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차관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올해 초 김 전 차관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시작한 검찰 김학의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을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1억 3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 사업가 최 모 씨로부터 3천9백여만 원어치의 상품권 등을 제공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전차관은 재판 진행과정에서 이미 2014년 성폭행 등의 의혹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법원도 재정신청을 기각했는데 검찰이 수사단을 꾸려 무리하게 별건 수사해 기소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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