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올 여름 한번 다녀오고 싶은 곳

 

<강릉> - 네이버 지도

 

 

가기 싫은 군대. 인간대우 받지 못하는 병사. 속으로 삭혀가며 참고 또 참고 그렇게 26개월을 보낸 그곳 입니다.

 

비록 정비병생활 해서 라인 안에서 주로 생활해서 비행시간이 곧 일과의 시작이고 일과의 끝인 정비병생활 중에일과 끝나고 꼭 구보뛰러 가서 항상 노을진 바다를 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ㅎ

 

상병부터 일과 끝나면 꼭 찾아갔었는데 그때가 6월이 되니 생각나네요. 

 

구보뛰러가서 활주로끝에서 라인 안을 바라보면 보석빛 라인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었습니다.

 

<강릉 통일공원> -네이버지도 

저 F-5A 캐노피 또 열러 가겠습니다...ㅎ

 

저희 비행단 안에 설치되있던 <F-5A/B> , <무스탕 F-51>, <세스나> , <F-86>  요렇게  5개의 항공기를 모두 뜯고 탱크열고 했었는데 더럽습니다.-_-;

 

내용물은 없습니다만.ㅋ  껍때기 뿐인 항공기 들이지만 예전에 날아다니던 항공기라 생각하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 F-51전투기는 나무 하나씩 들어가고 그위에 철판을 덧댓는데 항상 신기할 뿐입니다.

 

요번에도 통일공원에 설치된 항공기들 캐노피 열러 가겠습니다. (혼나려나?)

 

  

<F-4팬텀은 매력없습니다.> -네이버지도

요놈은 외래기로 항상 오면 고통이었는 지라..T_T

 

지원대 식당 애들은 양파까는데 눈물을 흘린다면 우리 정비병들은 요놈때매 눈물 콧물 다 흘립니다.

 

F-4 한대만 오면 매연이 정말~

눈맵고 코맵고

 

F-4도 구형이겠지요?? 저는 F-5만 만진지라 F-5A/B 와 F-5E/F와 구별이 되는데 F-4는 모르겠더군요.ㅎㅎ

F-4 정비병 생활했던 사람들은 딱보면 무슨 기종인지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