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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사고 ] 화성시 야산에 F-5전투기 1대 추락.. 사출시트도 고장났다고 보긴 어렵지않나..

ko.konene 발행일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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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부대에서 이륙한 F-5E전투기의 추락. 구형전투기로 몰아가고 있는듯하다.

2010년도에 F-5 사출좌석시트 교체작업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진것으로 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유야무야 없었던일처럼 됐다고 써놨던데 내가 전역하기 바로직전 사출시트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사출시트 교체작업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던 찰나였기 때문에 없었던일이 되었던것은 아니다. 그리고 내가 생활했던 부대서는 이미 모두 교체작업이 끝났다.

 

그래서 수원은 모르겠지만 아마 교체가 이루어졌으리라 생각한다.

머니투데이에서는 이젝,이젝 외쳤다고 두번의 사출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사출하지 못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난것으로 기사화 했으나 이건 아니다. 100% 잘못된 기사다. 

연합뉴스가 그나마 제대로된 기사를 내놨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만 작성했다. 이게 옳지..

 

머니투데이 말대로 이륙중이었고 고도600미터였다면, 최종적으로 이 항공기를 살릴수 없을때 외치는것이 이젝션이기 때문에 최신전투기였어도 사출하긴 쉽지 않았을것으로 보이지만(조종하는 입장에서는 기체가 추력을 잃고 스톨에 들어가기시작하면서 기체를 바로잡으려는 노력 , 도심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바로잡으려는 노력 등등 많은 변수가 존재하므로) 나는 조종사가 아니기에 그리고 이런말들은 누구나 할 수 있기에 나는 과거 사출정비입장으로 풀어보자면 캐노피탈락 여부로 사출시도가 있었는지 알 수 있었을것이고, 사출기가 사출되지 않았다면 가장 큰 문제는 여기서 비행전 사출기에 제거해야 할 핀을 뽑았는가. (이건 거의 있을 수 없는 일) 그렇다면 600미터라는 높이로 사출기가 사출 하기위한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 

 

최신 사출시트의경우는 배우기전에 이미 내가 전역하는 바람에 모르겠지만 F-4팬텀 , F-5 기종 모두 사출시트의 사출단계는 두단계로 이루어져있다. 모든 사출시트가 그러할것이라 생각됨.(게임에서처럼 이젝션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도록 돼있진 않다. - 1단계가있고 최종적으로 이젝션으로 2단계로 이루어져 있음) F-5기종의 구형사출시트의경우 레그브레이스라고 다리를 보호하는 역할을하는 레그브레이스를 1단계로 당겨 폭약을 arming상태로 만든 후 2단계때 레버를 움켜쥐면서 당겨줘야 사출시스템의 단계가 시작된다.  신형 사출시트라고 다를것이 없을거라 생각한다. 이런 단계때문에 사출하기위한 충분한 시간이 없었을것이라 본다.

 

모두 당겼는데 사출이 안됐을경우를 생각해본다면, 시효가 지난 폭약의 사용? -> 전산으로 관리되고 있어 불가

폭약만 제대로 터져주면 사출기가 레일에 끼어 제대로 사출이 안될경우는 없음. 

 

따라서 캐노피 탈락여부를 두고 사출시도가 있었는가 예상할 수 있을것이고 탈락돼 있다면 사출까지의 시간이 없었다고생각 할 수 있다. 

캐노피가 탈락되지 않았다면, 1단계 아밍했는지 시트를 보면 알 수 있다. 아밍상태로 두고 최종단계까지 가지 못했거나 아예 1단계조차 이뤄지지 않았거나.. (여기서 문제는 고도가 가장 큰 문제였다고보임.)

 

2단계까지 당겼으나 캐노피가 탈락되지 않은경우는 그럴일은 없으나 시트의 1단계 이후 2단계 레버가 당겨졌는지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당겨져있었다면 캐노피가 탈락됐을것. 탈락되지 않았지만 2단계가 당겨졌다. 한다면  그래도 마지막에 기체가 으스러지면서도 사출기는 작동했을것.(왜냐면 사출기는 독립적이라 최종 grip까지 이루어졌다면 언제가 됐든 시트 사출단계가이루어짐)이럴경우 조종석내부에 그을린 흔적이 남아있을듯.

충격으로 조종석이 뭉개져도 화재가 발생하거나 그럴부분은 없다. 그러나 앞으로 박아서 산산조각난 항공기의 조종석이 멀쩡했던적은 없다. (사출시트의 폭약이 터졌는지 확인해야 알듯함.) - 그래도 고도가 가장 큰 문제였다고밖엔 생각할 수 없음

 

모든 항공기사고가 이착륙시점에 나타난다. 36년된 항공기에 중점을 둘 문제는 아니다. 36년이 됐어도 정비는 항상 이루어지고 사출기에 있어선 폭약도 항상 새로 장착된다. 따라서 오래돼서 사출시트가 고장난상태였다? 라고 보기도 어려운부분이 있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 2010년경 신형좌석으로 새로 이식 장착됐다.)

 

여기선 왜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는지가 중점적으로 다뤄져야 할 문제일듯하다.  엔진("제너럴일렉트릭 J85-GE-모름.." <-군생활할때 엔진부서가 옆이어서 잠깐잠깐씩 봤는데 J85 이걸로 알고있음)부분은 모르므로 .. 그렇다할지라도 엔진이 36년됐다고 노후돼서 화재발생했다? 고 보기도 어려운것이 이륙시 풀쓰로틀이 들어가므로 아무리 오래됐더라도 화재위험성은 항상 있을 수 있다는점. 엔진관련부서에서 시간마다 정비가 들어가므로 이때 시효품목 패킹 연료라인 부분이 항상 교체가 이루어진다는점. 그리고 정비 후 엔진 이동시켜 정상작동여부 확인 후 장착된다는점. 

 

그러나 GE-21계열에서는 "전투기 J85-GE-21 터보제트 엔진 후기 연소기 연료펌프의 내부 피스톤 패킹 연료 누출 원인"

을 찾는 논문이 존재하는것을 보면 그 현재 F-5에 달려있는 엔진은 앞선버전이라 예상되지만 연료펌프 내부 연료누출이 원인 일 수도 있고..  (다만 여기서 문제인게 30년이 훌쩍 넘어 위험하다고 할 순없고 속도가 완전히 붙고 고도가 오르기전에 엔진의 화재가 발생했다는점. 한쪽 엔진뿐 아니라 양쪽 엔진의 화재로 인해 추력을 잃은점. 완전히 운이 나빴다..고밖엔 볼 수 없으리라..)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Article.do?cn=JAKO201402148668696&dbt=NART 

 

전투기 J85-GE-21 터보제트 엔진 후기 연소기 연료펌프의 내부 피스톤 패킹 연료 누출 원인

대부분 군사용 초음속 전투기는 후기 연소기를 사용한다. 후기 연소기는 초음속 비행, 이륙, 전투 상황에 대해 비상 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전투기 J85-GE-21 터보제

scienceon.kisti.re.kr

화재발생이 아닌경우라면? 조종계통의 이상? F-5의 조종계통은 와이어로 이루어져있고 와이어는 일부끊어짐 유격이 발생하게되면 새로 교체되고 있어 이쪽도 오래된 항공기라 추락했다고 보긴 어려운 부분이 있음.

 

36년된 전투기라 그렇다 몰아가려면 비행중 날개가 하중 및 트위스트가 걸려 찢어져 떨어져나가버려야 하지않나...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11116271662326&cast=1&STAND=MT_P 

 

"비상탈출" 2번 시도했지만…36년 된 F-5E 전투기에서 못 나왔다 - 머니투데이

화성 야산에 추락, 조종사 순직공군이 11일 수원기지에서 이륙한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심 모 대위는 순직했다.공군은 이날 ...

news.mt.co.kr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1107752061?input=1195m 

 

화성시 야산에 F-5E 전투기 1대 추락…"조종사 비상탈출 확인중"(종합) | 연합뉴스

(서울·화성=연합뉴스) 최종호 정빛나 기자 = 공군 F-5E 전투기 1대가 11일 경기도 화성시 야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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