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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추락 여객기 '이란이 격추 은폐 파장'

ko.konene 발행일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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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이란 국제공항 이륙 3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176명 전원이 사망한 우크라이나 여객기 사고가 미사일에 격추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란 정부가 은폐 의혹에 휩싸였다.

이 여객기에는 63명의 캐나다 등 다양한 국적자들이 탑승해 국제적인 파장이 클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힌 국적별 사망자는 이란 82명, 캐나다 63명, 우크라이나 11명, 스웨덴 10명, 아프가니스탄 4명, 영국과 독일 각 3명이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피격 당시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우리가 확보해 검증한 영상은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륙한 지 몇 분 만에 피격됐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 신문이 홈페이지에 올린 19초짜리 영상에는 어두운 밤하늘에 섬광이 번쩍이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보기 : <뉴욕타임스> 'Video Shows Ukrainian Plane Being Hit Over Iran') 

 

미사일이 여객기를 정면으로 타격하지 못해 곧바로 폭발하지 않고 공항 쪽으로 방향을 돌려 몇 분가량 더 비행하다 빠르게 추락했기 때문에 그동안 이란 당국은 "기체 결함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해 왔다.

미국의 고위관료들은 영상 공개에 앞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이 보유한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됐다는 정보를 익명으로 언론을 통해 공개했으며,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도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추락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직접 밝혔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73452&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우크라이나 여객기, 이란이 격추"...영상 공개 파장

지난 8일(현지시간) 이란 국제공항 이륙 3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176명 전원이 사망한 우크라이나 여객기 사고가 미사일에 격추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란 정부가 은폐 의혹에 휩싸였다. 이 여객기에는 63명의 캐나다 등 다양한 국적자들이 탑승해 국제적인 파장이 클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힌 국적별 사망자는 이란 82명, 캐나다 63명, 우크라이나 11명, 스웨덴 10명, 아프가니스탄 4명, 영국과 독일 각 3명이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ww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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