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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의 몰락, '보잉' 불통의 댓가는 '보잉 포비아'

ko.konene 발행일 : 20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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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없는 보잉의 기업문화에 대해 내부의 다른 발언도 나왔다. 한 보잉 고위 생산 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너무 많은 수주 물량으로 모든 직원들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지만 '생산 속도를 줄이는 일은 없다'는 CEO의 답변만 돌아왔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실제로 보잉에서 CEO와 일했던 사람은 최고기술자 및 프로그램 책임자 말고는 없었던 것 같다"며 "직원들과 소통하지 않는데 어떻게 기체 결함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나"라고 전했다.

 

뮬렌버그 CEO는 이 자리에서 호된 사퇴 압박을 받았다. 하지만 뮬렌버그는 '사태 수습'을 위해서라도 자리에 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하원의원들은 "그럼 무급으로 일하라"며 그를 밀어붙였다. 스티브 코언 하원의원은 "그래서 당신은 어떤 보상도 포기하지 않고 이 사람들이 사고로 죽은 이후에도 계속 매년 3억달러를 벌겠다는 말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기사전문보기>

https://news.v.daum.net/v/20191102062032306

 

추락·결함.. 세계 1위 '보잉', 어쩌다 이렇게 됐나

"보잉 737맥스는 날면 안돼요. 사람들이 죽어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 청문회장에는 이 같은 문구가 적힌 카드가 등장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가 적어도 연말까지는 보잉 737맥스의 운항이 재개될 것이라고 했다. '보잉 포비아(공포증)'가 퍼지고 있다. 보잉 737 맥스는 지난해 10월과 올

news.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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