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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사고원전 오염수 '해양,대기 방출 가닥잡아 주변 어민들 반발'

ko.konene 발행일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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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는 방사능 오염수가 저장된 대형 탱크들이 천 개나 있습니다.

여기에 저장된 오염수만도 117만 톤.

게다가 하루에 170톤 씩 오염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3년 뒤면 오염수를 더 이상 보관할 수 없는 상황.

오염수 대책 전문가 위원회가 처리 방안을 일본 정부에 제시했습니다.

바다 방류와 대기 중 방출, 2가집니다.

오염수를 물로 희석해 바다로 흘려보내거나 오염수를 끓여서 수증기 형태로 대기 중에 방출하라는 겁니다.

배출 시기와 기간은 일본 정부에 일임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본 정부는 바다 방류 쪽으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선뜻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주변 어민들의 반발이 아주 거세기 때문입니다.

바다에 방류하면 안전하다고 아무리 강조해도 누가 후쿠시마 수산물을 사서 먹겠냐는 겁니다.

일본 정부는 정화장치를 이용해 오염수 안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대부분 제거했고 다른 나라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며 바다 방류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환경단체 등은 일본 정부의 주장은 정상적 원전일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라며 사고 원전 오염수는 정화를 해도 세슘과 스트론튬 등의 방사성 물질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바다 방류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48891&re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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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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