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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 혈중 코티솔 농도가 과다해지는 내분비 장애 '쿠싱증후군 투병' 고백

ko.konene 발행일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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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58)가 '쿠싱증후군' 투병을 고백했다.

이은하는 17일 서울 청파동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에서 열린 EBS 1TV 다큐멘터리 '싱어즈-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 간담회에서 "쿠싱징후군 투병으로 인해 몸이 불었다가 줄었다가 해 애를 많이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쿠싱증후군은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부신 겉질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이 많아 생기는 병이다. 몸에 지방이 축적돼 털 과다증, 무력증, 고혈압 증세 등이 나타난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1217_0000863403&cID=10601&pID=10600

 

이은하 "쿠싱증후군 투병, 30㎏이상 쪘지만···"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이은하(58)가 '쿠싱증후군' 투병을 고백했다

www.newsis.com

쿠싱증후군이란 혈중 코티솔 농도가 과다해지는 내분비 장애

쿠싱 증후군(Cushing's syndrome)은 뇌하수체 선종, 부신 과증식, 부신 종양, 이소성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분비증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만성적으로 혈중 코티솔 농도가 과다해지는 내분비 장애이다. 체중 증가, 보름달 모양의 얼굴(moon face), 고혈압, 복부의 붉은색 줄무늬 형성, 다모증, 당내성, 사지의 가늘어짐, 안면 홍조, 골다공증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1932년 Harvey Cushing에 의해 처음 정의되었다.

 

쿠싱 증후군은 과도한 혈중 ACTH로 인해 생기는 ACTH 의존성 쿠싱 증후군과, ACTH 농도와 무관한 ACTH 비의존성 쿠싱 증후군으로 나눈다. ACTH 의존성 쿠싱 증후군은, 뇌하수체 종양의 ACTH 과다분비로 인한 뇌하수체 의존성 쿠싱 증후군과, 외부 종양의 ACTH 방출호르몬(Corticotropin releasing hormone, 이하 CRH) 혹은 ACTH의 과다 분비로 인한 이소성 쿠싱 증후군으로 나뉜다.

특별히 뇌하수체 의존성 쿠싱 증후군을 쿠싱병이라고 한다.

  • ACTH 의존성 쿠싱 증후군

    • 뇌하수체 의존성 쿠싱 증후군, 쿠싱병 (빈도 68%)

    • 이소성 ACTH 증후군 (빈도 12%)

    • 이소성 CRH 증후군 (빈도 1% 미만)

  • ACTH 비의존성 쿠싱 증후군

    • 부신 결절 비대증 (빈도 2%)

    • 부신 종양 (빈도 15~20%)

이상의 내인성 쿠싱 증후군과는 별도로, 과도한 코티솔이나 ACTH 투여로 인한 외인성(의인성) 쿠싱 증후군이 있으며, 실제 빈도는 내인성 쿠싱 증후군에 비해 훨씬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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