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계모 체벌로 7시간넘게.. 추모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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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가방에 갇혔다가 세상을 떠난 아홉살 초등학생을 추모하는 공간이 충남 천안시의 한 아파트 상가건물에 마련됐다.
5일 추모 공간에는 과자와 음료수, 꽃들로 가득했다. 천안 계모의 체벌로 7시간 동안 여행용 가방에 갇혔던 A 군은 3일 오후 6시 30분경 사망했다. 1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지 이틀 만이다.
추모 공간 근처에 사는 초등학생들은 삐뚤빼뚤하게 적은 편지를 추모 공간에 붙였다. 이웃인 학부모들도 포스트잇에 안타까운 마음을 적었다.
A 군의 초등학교에도 추모공간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국화꽃을 놓으며 A 군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605/101381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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