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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산마스크 북한 수출한것 아니다. 가짜뉴스 법적 조치할것'

ko.konene 발행일 :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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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국산 마스크를 북한에 수출한 게 아니냐’는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의 지적을 일축하고 “앞으로 가짜뉴스 생산에 법적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지난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청와대 맹비난’ 담화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통일부는 5일 “최근 북한 의료진이 국산 마스크를 착용한 영상을 두고 ‘우리 정부가 북한에 퍼줬다’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는데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북한에 마스크를 지원한 사실이 없다”고 적극 해명했다. 이어 “국내 민간단체가 마스크 대북 지원을 위해 대북 반출을 신청한 사례도 없다”며 “정부는 일부 언론이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왜곡된 정보를 사실처럼 보도하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앞으로 가짜뉴스를 유포·생산하는 데 대해 법적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자들의 별도 질문이 없었는데도 선제적으로 강경 대응 기조를 알린 것이다.

해당 논란은 북한 조선중앙TV에 한국산 마스크를 착용한 북한 의료진이 등장하면서 불거졌다. 영상의 한 의료진은 코로나19 감염 검진을 하면서 ‘유한킴벌리’ 상호가 새겨진 마스크를 썼다. 이 사실을 몇몇 언론이 보도하자 이를 접한 국민들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국내도 마스크가 부족한데 정부가 북한에 국산 마스크를 지원한 게 아니냐’ ‘유한킴벌리가 마스크를 북한에 수출했다’ 등의 추측성 글을 앞다퉈 올렸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02XEDYNT

 

김여정엔 침묵하던 통일부, '마스크 北퍼주기' 논란엔 '가짜뉴스 법적조치'

김연철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통일부가 ‘국산 마스크를 북한에 수출한 게 아니냐’는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의 지적을 일축하고 “앞으로 가짜뉴스 생산에 법적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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